가족을위한계정정리1 구글 계정을 남기고 떠난 삼촌, 가족은 끝내 접근하지 못했다 삼촌의 죽음을 계기로 디지털 자산 관리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구글 Inactive Account Manager를 활용해 가족에게 안전하게 데이터를 넘기는 방법을 직접 설정해봤습니다.1. 사망자 구글 계정, 가족도 접근할 수 없었다작년 겨울, 내가 평소 의지하던 삼촌이 뇌출혈로 인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평소 건강했던 삼촌이었기에 우리 가족은 모두 큰 충격에 빠졌다. 장례를 치르고 겨우 마음을 추스른 뒤 우리 가족은 삼촌이 남긴 일들을 하나씩 정리해 나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정리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에 부딪히고 말았다. 삼촌이 생전에 사용하던 노트북에는 계정이 그대로 로그인된 상태였지만, 비밀번호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가족 중 아무도 삼촌의 계정에 들어갈 수 없었다. 삼촌.. 2025. 5. 29. 이전 1 다음